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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금 거래, 작년 보다 2배 이상 급증!!!


※금 시장이 투기적 거래인듯...
조심 해얄듯... 편집자 주

투자자 56.1%는 30대 이하
올해 거래대금 1조원 넘을 듯


올해 상반기 KRX금시장의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해 누적 거래대금이 연간 1조원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5일 한국거래소는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상반기 KRX금시장 동향 및 특징’을 공개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상반기 일평균 거래량은 90kg으로 전년 동기 보다 106.4%가 늘었다. 일 평균 거래대금은 57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보다 139.8%증가한 수준이다.

상반기 누적 거래대금은 7103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는 "연간 누적 거래대금이 시장 개설 이후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KRX금시장의 연간 거래대금은 지난 2014년 448억원이었지만 2016년에는 2054억원으로 2000억원을 넘었고 지난해엔 5919억원까지 증가했다.

금가격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30일 기준 KRX금시장의 1g당 가격은 6만8640원으로 지난해 말(5만6270원) 보다 22.0% 상승했다. KRX금시장이 개설된 2014년말(1g당 4만2330원)보다는 62.2%상승했다.

거래소는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했다.

상반기 금의 투자자별 거래비중을 보면 개인이 전체 거래의 63.2%, 실물사업자 18.2%, 기관 18.7%로 각각 집계됐다.

KRX금시장에서 금을 거래한 투자자 중 56.1%가 30대 이하였다. 투자자의 연령대를 보면 30대(38%·이하 3월말 기준)가 가장 많았고 40대(29%), 20대(18%), 50대(11%), 60대 이상(4%) 순이었다.

조선 비즈/증권. 정해용 기자